
방콕은 처음이었다. 친구들과 “이번엔 무조건 동남아야!”라고 외치며 선택한 여행지는 태국. 단순히 물가가 싸다는 이유로 시작했지만, 여행을 마친 지금 나는 말할 수 있다. "태국은 값이 아니라 감동으로 기억되는 나라"라고. 이번 글은 내가 직접 다녀온 태국 방콕 & 파타야 자유여행의 기록이자, 누군가의 첫 태국 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긴다. 방콕 – 도시 안에 숨은 여유첫날 아침,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그랩(Grab)**을 불러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BTS 아속역 근처에 잡았다. 여행 중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 이동도 편하고, 터미널21 쇼핑몰이 가까워서 밤마다 들러 간단히 먹고 구경하고 쉬기 좋았다. 첫날은 무조건 ‘왕궁 투어’. 왓포와 왓아룬, 그리고 툭툭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