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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 꿀팁

임장보수제 도입 논란 총정리|집 구경도 돈 내야 한다고? 찬반 의견과 대응법까지

by 채곽 2025. 6. 24.

2025년 부동산 현장 방문 시 비용을 청구하는 ‘임장보수제’가 추진됩니다. 중개사 보상 강화 vs 소비자 부담 논란 속, 해외 사례와 제도화 일정, 실질적 대응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임장보수제 도입 논란 이미지

 

“집 구경도 비용 내라?” 임장보수제 도입 논란 총정리

부동산 현장을 방문하는 것도 이제 공짜가 아니라고요?
'임장보수제', 즉 현장 방문 시 비용을 사전 청구하는 제도가 본격 추진됩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중심으로 중개업계의 오랜 숙원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소비자들과의 논쟁도 치열해지고 있죠.

📌 임장보수제 최신 뉴스 보기

📰 최근 이슈 요약

  • ✅ 2025년 6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임장보수제 공식 도입 검토 착수
  • ✅ 중개사: “하루 5곳 이상 보여줘도 계약 없으면 손해” → 제도화 요구
  • ✅ 소비자: “계약도 안 했는데 돈을?” → 서비스 불신 우려

📌 임장보수제란?

임장보수제는 매물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할 때, 매수자가 중개인에게 일정 금액의 비용(보수)을 먼저 지급하고, 계약 시 해당 금액을 중개 수수료에서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는 일반적인 무료 임장 문화에서 벗어나, 중개사의 노동과 전문성에 가치를 부여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어요.

🔍 왜 도입하려는 걸까?

최근 ‘임장 크루’, ‘부모님 동행 임장’ 등
계약 가능성이 낮은 다중 방문이 많아졌다는 게 중개업계의 고충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실거주를 가장한 투자자들이 단지별 비교를 위해
하루 10건 이상 임장을 요청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죠.
이럴 경우, 계약이 안 되면 중개사는 시간과 교통비, 업무 피로만 떠안게 됩니다.

⚖️ 찬반 논쟁 한눈에

찬성 입장 반대 입장
- 전문직 서비스로 인정 필요
- 중개사의 업무 피로, 시간 낭비 줄임
- 계약 전 전문적 설명·자료 제공 가능
- 소비자에겐 이중 부담 가능성
- 계약 전까지는 중개 서비스가 무료라는 인식 강함
- 직거래 유도 및 시장 왜곡 우려

🌍 해외는 어떤가요?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유사 사례가 존재합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고급 부동산 매물 투어 시
시간당 상담료 + 교통비를 요구하기도 하며,
일본 부동산 앱에서는 일정 범위 내 상담료를 선결제로 받는 경우도 있죠.

다만, 대부분 고급 매물에 국한되며
대중적 임장까지 보수를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 제도화 일정은?

현재는 공인중개사협회가 정책 당국과 협의 중인 단계입니다.
2025년 하반기 공청회를 거쳐, 중개보수 규정 개정 및 시행령 마련이 추진될 예정이에요.

✅ 소비자가 꼭 확인할 3가지

  • ☑ 임장 요청 전, 비용 발생 여부 확인
  • ☑ 사전 고지 없는 청구는 거절 가능
  • ☑ 계약 미성사 시 환불 조건 명시 여부 체크

💬 마무리 정리

‘임장보수제’는 단순한 정책이 아닌,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제도입니다.
중개사에게는 보상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추가 부담과 신뢰 저하로 작용할 수도 있죠.

정책 시행 전이라도, 방문 전 안내 문구나 중개사의 설명을 꼭 확인하시고, 불이익 없도록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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